
이천수는 아내 심하은이 속해 있는 국대 패밀리를 주시했다. 특히 이천수는 "어느 팀이 이길 거 같니?"라는 최용수의 질문에 "빨강팀(국대 패밀리)이 이겼으면 좋겠다"라고 답해 은연 중 아내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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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는 심하은의 플레이를 극찬했다. 프리킥에 대해 "이천수 프리킥이야 뭐야?"라며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또 이천수는 월드클라쓰에게 추격 골을 허용했지만, 다시 추가 골을 터트린 국대 패밀리의 전술 플레이를 볼 때도 심하은을 칭찬했다. 이천수는 어시스트를 기록한 심하은을 보며 "누가 어시스트한 거야 어시스트가 너무 좋았다"라며 팔불출 남편의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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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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