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경이 빌푸네 식당에 깜짝 등장했다.
26일 밤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빌푸네 밥상’에서는 '먹방의 신' 김민경이 등장해 빌푸와 친구들의 요리 시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민경이 등장하자 핀란드 친구들은 술렁댔다. 사미는 "자가 격리했을 때 계속 그녀가 TV에서 나왔다"라며 김민경의 묵직한 존재감에 안절부절했다.
특히 김민경이 자신을 포함해 식사 자리를 4명 예약한 걸 확인한 빌푸는 "우리 고기양 괜찮은 거냐"라고 걱정했고, 김민경과 친구들이 함께 등장할 것을 떠올렸다.
이에 김민경은 "내가 혼자 먹는데 4명이라고 하면 좀 그렇지 않느냐"라고 말했고 그제서야 핀란드 4인방은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이후 김민경은 에피타이저로 사미의 김치 호밀빵을 마주하게 됐다. 패트리는 "호밀빵 위에 김치랑 소스를 얹어서 구웠다"라고 설명했고 김민경은 "피자 같은데요?"라고 말하며 신중하게 한 입 맛봤다. 특히 사미는 주방에서 김민경의 시식평을 기다라며 잔뜩 긴장하는 모습을 보이다 두 눈이 마주쳐 웃음을 자아냈다.
김치 호밀빵을 시식한 김민경은 "너무 맛있다. 왜 우리는 김치 피자를 만들어 먹지 않았을까 생각할 정도로 너무 맛있다"고 극찬했다. 사미는 김민경의 들어올린 엄지를 보며 환하게 웃었고 "4개 더 먹고 싶데"라며 김민경의 긍정적인 피드백에 한껏 들뜬 모습을 보였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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