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기' 온라인 제작발표회
감독 "가상국가로 설정 변경"
"편안한 마음으로 봐주길"
감독 "가상국가로 설정 변경"
"편안한 마음으로 봐주길"

'홍천기'는 신령한 힘을 가진 여화공 홍천기(김유정 분)와 하늘의 별자리를 읽는 붉은 눈의 남자 하람(안효섭 분)의 한 폭의 판타지 로맨스를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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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장태유 감독은 작품에 대해 "로맨스를 중점으로 둔 판타지 사극이다. 일반적인 정치 사극이나 멜로를 담은 드라마와 다르게 멜로, 판타지, 사극적 재미가 한데 들어 있다"고 설명했다.
전작들과 다른 차별점을 묻자 장 감독은 "전작 '별에서 온 그대', '뿌리깊은 나무', '바람의 화원'을 다 합친 드라마다. '별그대'는 판타지와 멜로가 있고 '뿌리깊은 나무'는 정치적 성격이 짙다. '바람의 화원'은 화공이 나와 예술적인 면이 부각되는 사극이었다"며 "'홍천기'는 천재화공이 주인공이고, 판타지적 요소를 안고 살아가는 하람이 나오고 주향대군, 양명대군의 싸움이 깔려있는 시대적 배경이 있다. 모든 걸 아우르는 작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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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장태유 감독은 "그 부분도 고민을 많이 했다"며 "원작과 달리 시대적 배경을 가상 국가 단왕조라는 판타지 세계를 구축했다. 홍천기와 등장 인물만 원작대로 활용했고, 그외의 실존 인물이나 지명은 모두 가상의 명칭으로 바꿔서 역사 왜곡 논란을 방지하려고 애썼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장태유 감독은 "시청자분들이 너무 재단하지 말고 편안한 마음으로 하나의 드라마로서 봐주시면 상당한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편안하게 봐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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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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