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커 파커는 절친인 네드와 큰엄마 메이까지 경찰에 소환되자 자신 때문에 주변 사람들이 다칠 것을 염려해 모든 것을 원래대로 되돌리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를 찾아간다. 너무 위험하다는 웡의 만류에도 피터 파커의 간절한 부탁에 닥터 스트레인지는 온 세상이 스파이더맨의 정체를 잊게 만드는 주문을 외운다. 하지만 이들의 시도는 예상과 달리 시공간의 균형을 건드리게 되고 "멀티버스는 인간의 지식을 한참 초월하는 개념이지. 네가 두 인생을 살려는 게 문제야. 그럴수록 점점 위험해져"라는 닥터 스트레인지의 말은 스파이더맨에게 닥친 더 큰 위기를 암시하며, 그가 이 위기를 어떻게 헤쳐 나갈지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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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오는 12월에 관객들을 찾아 올 예정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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