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새' 김보라 감독-배우 임윤아./ 사진제공=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https://img.hankyung.com/photo/202108/BF.27294189.1.jpg)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 제작지원, 한국영화감독조합 후원으로 지난 7월 서울산업진흥원(SBA)에서 김보라 감독과 임윤아 배우가 참여한 가운데 '벌새'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을 위한 음성해설 녹음을 진행했다.
김보라 감독은 "평소에 보던 방식이 아닌 다른 감각을 동원하여 영화를 체험하고 연출하는 경험이 무척 귀했다. 처음 하는 과정이라 서툴렀지만, 다음 영화들에서는 어떻게 해야 각자 다른 방식으로 보고 듣는 관객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지 배울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벌새', 임윤아 내레이션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재탄생](https://img.hankyung.com/photo/202108/BF.27294216.1.jpg)
'벌새' 배리어프리버전은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과 한국영화감독조합의 '배리어프리영화 제작을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의 세 번째 작품으로,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 제작지원, 한국영화감독조합 후원으로 제작됐다. 2019년 전 세계를 사로잡은 가장 찬란한 영화 '벌새' 배리어프리버전은 임윤아 배우 내레이션으로 오는 9월부터 관람이 가능하다.
영화 '벌새'는 1994년, 알 수 없는 거대한 세계와 마주한 14살 은희의 아주 보편적이고 가장 찬란한 기억의 이야기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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