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콩밭 간 남편과 이혼 못 하는 아내
성격 급하다는 남편 손민혁
아내 김정민, "그 와중에 생각이 많네"
성격 급하다는 남편 손민혁
아내 김정민, "그 와중에 생각이 많네"

주인공은 첫사랑인 사업가 남편과 사회생활 한 번 못 해 보고 결혼했고, 남편을 믿고 사업자와 부동산 일부 명의를 자신의 이름으로 해 두고 있었다. 하지만 어느 날 남편은 사업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생활비를 미뤘고, 아들의 학원비조차도 지원하기 어려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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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결국 상간 소송을 했다. 이후 아내가 받은 소송답변서에서 상간녀는 남편이 상간녀에게 먼저 다가왔으며, "아내와 이혼할 예정인데, 사업자와 건물 명의가 아내로 되어있어서 그걸 정리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라며 상간녀를 설득했다고 적혀 있었다.
더 이상 믿을 수 없는 남편의 모습에 아내는 이혼을 요청했지만, 남편은 아내에게 "사업에 빚이 있다. 사업자 명의가 네 것이니 빚까지 다 가져가겠다고 하면 원하는 대로 해주겠다"고 협박하며 이혼에 동의하지 않았다. 아내는 "결혼 생활을 유지해야만 터지지 않는 빚 폭탄을 안고 있다"며 '애로부부'에 도움을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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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양재진은 "사회생활을 안 하면 잘 모를 수 있다. 아내가 남편을 너무 믿었다. 지금부터라도 공부를 하시면 좋겠다"며 앞으로 나갈 방향을 제시했다. 안선영은 "결혼을 신중하게 고민하고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혼 또한 현명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연으로 도움을 청할 용기라면 충분히 잘 헤쳐나갈 수 있을 거다. 빠른 시일 내에 잘 정리하길 바란다"며 응원을 남겼다.
한편, '속터뷰'에는 신혼 3개월차인 개그맨 손민혁과 미모의 아내 김정민이 출연해 솔직한 침실 토크를 펼쳤다. 아내 김정민은 "남편이 자신감은 넘치는데 마음이 앞서서 몸이 따라가질 못한다. 나는 한창 달리는 중인데 남편은 혼자 먼저 결승점에 도달해 있다"며 맞지 않는 부부관계가 고민임을 밝혀 MC들은 물론 남편까지 충격에 빠지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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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아내 김정민은 "남편은 너무 자주 시그널을 보낸다. 일주일에 한 번이면 적당하다고 생각한다"고 '횟수'에 대해서도 의견을 냈다. 그러자 손민혁은 "한 개그맨 선배가 화목한 가정을 위해 화, 목요일은 무조건 부부관계를 가져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저는 부부관계를 최대한 많이 하고 싶은데 자꾸 아내가 거부해 작아진다"며 억울해했다.
하지만 김정민은 "횟수가 많아지면 몸이 힘들다. 한 번을 하더라도 사랑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데이트 코스부터 해서 마무리하면 너무 행복한 시간일 것 같다"며 꿈꾸는 부부관계 시나리오를 공개했다. 이 말을 들은 손민혁은 "신혼이니까 자연스럽게 하면 되고, 분위기는 필요 없다고 생각했다"며 'NO 로맨스' 분위기였던 사실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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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혁의 절친인 이용진도 “손민혁은 칭찬할수록 더 잘하는 사람이다. 아내 분의 칭찬이 솔루션이 될 것 같다”며 남편의 편을 들었다. 마지막으로 양재진은 “남편이 힘들어하니 아내는 독설을 조금 줄이시면 좋겠다. 그래도 둘이서 데이트하면 좋겠다”며 아내의 손을 들어줬다. 치열한 투표 끝에 3대2로 남편 손민혁이 에로지원금을 차지했고, 손민혁은 “아내와 맛있는 것 먹으러 가겠다”며 데이트 계획을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애로부부'는 매주 월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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