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먼저 구본길을 격하게 환영한 브로들은 그가 꺼내든 금메달을 서로에게 걸어주며 신기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박용택은 “금메달, 동메달 빛깔 차이 없다. 다 멋있다”며 메달 색보다는 선수들의 노력에 초점을 맞춘 센스만점 멘트로 훈훈함을 더했다. 김정환 역시 동메달을 향해 “핑크골드”라며 동조해 따뜻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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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어벤져스의 승무원 아내들 반응 역시 눈길을 끌었다. 은퇴 후 TV만 보다가 아내에게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도쿄 올림픽 출전을 결심했던 김정환은 아내가 2024 파리 올림픽 도전을 부추겼다고 밝혀 알콩달콩한 부부의 모습을 뽐냈다. 금메달 획득 소식을 들은 김준호의 아내는 그간의 고생이 떠올라 눈물을 흘렸다고.
김정환이 꿨던 심상치 않은 예지몽도 공개됐다. 금메달 결정전 전날에 “펜싱 단체팀과 함께 탄 버스가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어딘가로 가는 꿈을 꿨다”는 김정환의 말에 구본길은 “금메달로 가는 거야”라고 덧붙여 전율을 느끼게 했다. 이어 그가 파란 속옷을 입으면 좋은 성적을 거둔다는 파란 속옷 징크스를 밝히자 구본길은 “개인전에서 정환이 형을 만나면 파란 속옷을 감췄을 것”이라는 귀여운 잔머리를 생각해내 현실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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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 맛집 아들 백지훈은 고정 첫 촬영 선물로 어머니께서 손수 준비해주신 바닷장어 15인분과 반찬으로 브로들의 몸보신을 책임졌다. 이와 함께 전 축구선수의 예사롭지 않은 서브 실력으로 김준호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족구 배틀을 펼치며 ‘노는브로2’ 고정 합류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노는브로2’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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