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같은 내 새끼'(사진=방송 화면 캡처)
'금쪽같은 내 새끼'(사진=방송 화면 캡처)

'금쪽같은 내새끼' 오은영이 손발톱을 물어뜯는 금쪽이가 등장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이하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아빠가 무서워 발톱을 물어뜯는 금쪽이의 사연이 다뤄졌다.

이날 금쪽이의 엄마는 "금쪽이가 손톱을 물어뜯는 게 2년 정도 됐다, 어느새 발톱까지 뜯고 있었다"며 이에 "혼내도 보고 달래도 봤지만 다 안되더라"라고 말했다.

방에서 몰래 발톱을 뜯던 금쪽이를 아빠는 윽박지르며 "나가"라고 소리쳤다. 아빠의 행동을 찬찬히 관찰하던 오은영은 "감정적 압박을 쓰는 것 같다 지시적, 일방적, 강압적 화법을 쓴다. 뷰모와 맺었던 애착 패턴을 그대로 본인 자식에게 맺는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아빠는 "어렸을 때 엄격한 할머니한테 자라 '우리 손주'라는 소리 외에는 한번도 '사랑한다'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다"라며 "친구 부모님들이 친구에게 '우리 아들'이라고 다정하게 말하는 게 그렇게 부러웠다"라고 어린 시절의 상처에 대해 털어놨다. 오은영은 "지금 어린 시절로 돌아간다면 가장 듣고 싶은 말이 뭐냐?"라고 물었고, 이에 아빠는 "사랑한다는 소리다"라고 답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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