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재, 숙취해소제 모델 발탁
음주운전 5번 전력에 자질 논란
SNS 계정 폐쇄·광고 영상 비공개
쏟아지는 질타 '후폭풍ing'
음주운전 5번 전력에 자질 논란
SNS 계정 폐쇄·광고 영상 비공개
쏟아지는 질타 '후폭풍ing'

업체는 공식 SNS 계정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품 홍보에 열성을 다했으나, 논란을 인식한 듯 계정을 닫고 영상을 비공개로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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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에는 만취 상태에서 무면허로 차를 몰던 중 택시를 들이받은 뒤 달아나다 붙잡혀 구속됐다. 당시 보석으로 풀려난 뒤 하루 만에 다시 사고를 내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받았다. 이후 2003년에는 서울 압구정동의 한 식당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불법 유턴 사고를 내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하지만 방송 곳곳에는 허재의 지난 과오를 덮는 설정이 수차례 발견됐다. 허재를 '연예계 대표 주당'으로 내세우며 '음주운전'의 흔적을 지운 것. 이러한 효과 덕분일까. 허재는 KBS 2TV 새 프로그램 '12시 내 고향'의 진행을 맡게 됐다. 그러나 숙취해소제 모델 발탁이 쏘아 올린 음주운전 논란은 허재의 진행자 자격 논란으로 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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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번의 음주운전에도 애주가 이미지로 방송가를 종횡무진한 허재. 그야말로 아이러니한 상황이 아닐 수 없다. 현재 허재를 둘러싼 논란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박창기 텐아시아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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