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1일 개봉한 '싱크홀'은 개봉 6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최단 기간에 100만을 넘어선 영화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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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홀'에 이어 '모가디슈'가 2위를 차지했다. '모가디슈'는 지난 일주일 동안 64만 898명을 모았다. 누적 관객수는 255만 8658명으로 3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영화다. '베테랑'으로 1000만 감독 반열에 오른 류승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구교환, 김소진, 정만식 등이 열연해 생생한 탈출기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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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는 '프리가이'다. 일주일 동안 18만 5270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 21만 6252명을 기록했다. 이 영화는 신이 '프리시티' 게임 속 배경 캐릭터라는 것을 깨닫게 된 은행원 '가이'가 곧 파괴될 운명에 처한 '프리시티'를 구하기 위해 한계 없는 영웅으로 거듭나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데드풀'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이끈 할리우드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가 주인공 '가이' 역을 맡았고 제작에도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인질'은 인적이 드문 새벽 납치된 톱배우 황정민의 이야기를 담은 액션 스릴러다. 개봉 전부터 전체 예매율은 물론이고 극장 3사의 예매율 모두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현실과 영화를 넘나드는 황정민의 흡입력 있는 열연과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스릴 만점 전개가 흥행의 원동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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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이어 '보스베이비2', '올드', '블랙 위도우',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신공룡', '하이큐!! 땅 VS 하늘'이 10위 권에 이름을 올렸다.
주말권인 20일 현재 '인질'이 예매율 32.2%, 예매관객수 5만 3396명으로 1위다. 이어 '싱크홀'이 예매율 21.9%, 예매관객수 3만 6347명을 기록중이다. '모가디슈'가 예매율 15.9%, 예매관객수 2만 6416명으로 뒤를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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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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