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토요스페셜 ‘알고있지만’이 종영까지 단 1회만을 앞두고 있다. ‘알고있지만’은 달콤하다가도 씁쓸해지고, 숨 막히게 뜨겁다가 다시 차가워지는 연애의 민낯을 그대로 담아내며 설렘과 공감을 동시에 선사했다. 서로를 좋아하고 있음에도 결국 이별한 유나비(한소희 분)와 박재언(송강 분). 두 사람의 어긋난 마음이 다시 만날 수 있을지, 그 결말에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종잡을 수 없는 ‘단짠맵’ 청춘 로맨스를 흥미롭게 그려가며 ‘인생 케미’를 완성한 한소희와 송강. 종영을 앞두고 마지막 관전 포인트와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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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은 누구에게나 친절한 만인의 연인 ‘박재언’의 매력을 극대화하며 시청자들을 홀렸다. 타인에게 속내를 내보이지 않으며 꾸며진 다정함으로 일관하던 박재언. 그러나 유나비를 만난 후 요동치는 감정들에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은 설렘을 유발하며 재미를 배가시켰다. 송강의 ‘원픽’ 명장면은 박재언과 유나비가 펍에서 만난 순간이었다. 송강은 “운명인지 우연인지 모를 두 사람의 미묘한 관계와 첫 대면의 설렘, 긴장감이 잘 그려진 장면이어서 좋았다”라며 이유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눈 여겨봐야 할 관전 포인트로는 ‘성장’이라는 키워드를 꼽으며 “사랑의 감정을 깨달은 박재언이 유나비로 인해 바뀌고 성장할 수 있을지, 그리고 달라지는 박재언을 보며 유나비가 어떤 선택을 할지 집중해서 봐주시면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으실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송강은 “‘알고있지만’을 많이 좋아해 주신 덕분에 정말 감사한 시간을 보냈다. 끝까지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드린다”라는 감사의 말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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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있지만’ 최종회는 내일(21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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