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스펜스 복수극 ‘펜트하우스3’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폭주하는 악인들을 향한 처절한 응징이 본격적으로 펼쳐지면서, 10회 연속 금요일 전 프로그램, 주간 미니시리즈 시청률 1위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10회에서는 폭풍 상승세와 함께 최고 시청률 20% 돌파를 다시 이끌어내며 변함없는 저력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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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EP 1. 천서진-주단태의 ‘완벽한 분열’
심수련과 로건리의 첫 번째 계획은 천서진과 주단태의 완벽한 분열이었다. 청아재단 이사장 취임식과 천수지구 기공식을 디데이로 정한 후 유동필은 주단태가 참석하는 천수지구 기공식에서 공개할 천서진의 축전 영상을 ‘로건리 차 폭발사고’ 현장 영상으로 바꿔치기했다. 또한 하윤철은 택배 기사로 변신, 주단태가 보내온 그림 선물이라며 천명수(정성모) 이사장의 사진을 도비서(김도현)를 통해 천서진에게 전달했다. 결국 기공식에서 “로건리를 죽인 사람은 주단태”, 취임식에서는 “천명수 이사장을 죽인 사람은 천서진”이라는 폭로가 터지면서 아수라장이 됐고, 이후 만난 천서진과 주단태가 서로를 탓한 채 격렬한 몸싸움으로 맞서면서 심수련, 로건리의 첫 번째 계획이 통쾌하게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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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련과 로건리는 백준기와 진분홍을 이용, 천서진과 주단태의 자금을 제거하는 다음 계획에 돌입했다. 먼저 백준기는 천서진에게 ‘로건리 감금’ 모의 대화가 담긴 녹취록을 내세워 2천억 원을, 주단태에게는 ‘로건리 차 폭발사고’ 현장 당시 사진으로 2천억 원을 요구했다. 주단태는 천서진이 로건리를 감금했다는 증거를 받기 위해 3천억 원을 더 불렀지만, 그 사이 이규진(봉태규)이 주단태의 5천억 원을 가지고 도망치면서 위기를 맞았다. 다음으로 진분홍은 ‘오윤희 살인사건’ 당시 현장 증거를 활용, 천서진과 주단태에게 각각 5천억 원을 요구했다. 이번에도 주단태는 송회장(정아미)을 찾아가 천수지구 27번지를 담보로 빚까지 내며 진분홍에게 돈을 보냈지만, 하윤철의 급습으로 블랙박스 영상을 얻지 못했다.
▶ STEP 3. 주단태 일본 정신병원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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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EP 4. 다음 단계는?!
주단태를 몰락시킨 심수련과 로건리는 다음 타깃으로 천서진을 겨냥했다. 그러나 지난 10회 엔딩에서 하은별(최예빈)이 조기 치매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기억삭제 약을 다량으로 탄 와인을 엄마 천서진에게 건넸고, 이를 모르는 천서진이 와인을 모두 들이켠 후 행복에 젖은 미소를 지었던 것. 이와 관련 20일(오늘) 밤 방송되는 11회 예고에서는 심수련을 비롯해 강마리(신은경), 하윤철, 로건리, 배로나(김현수) 등 모두가 천서진을 향해 응징에 나서는 모습이 펼쳐져 긴장감을 높이고 있는 상황. 과연 심수련과 로건리는 천서진까지 무너뜨리고 복수의 완성을 이룰 수 있을지, 기억삭제 약이 어떤 변수로 작용하게 될지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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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펜트하우스3’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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