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9월 4일(토)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JTBC 10주년 특별기획 ‘인간실격’은 인생의 중턱에서 문득 아무것도 되지 못했다는 것을 깨닫는, 빛을 향해 최선을 다해 걸어오던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전도연은 극 중에서 작가가 되고 싶었던 대필작가 부정 역을 맡았다. 부정은 최선을 다해 걸어왔으나 인생의 내리막길 위에서 실패한 자신과 마주하며 삶의 이유를 잃어버린 인물로, 전도연 특유의 호소력 짙은 연기를 볼 수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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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방송을 앞두고 하나씩 공개되어 온 티저 영상들과 포스터 속 전도연은 이미 캐릭터 그 자체였다. 이룬 것보다 잃은 것이 더 많아진 인생의 상실감, 그로 인한 허무함과 허탈감이 전도연의 눈빛과 얼굴 그리고 온 몸으로 내뿜는 분위기만으로 고스란히 전해진다. 이번 작품은 한국 멜로 영화의 거장 허진호 감독의 첫 드라마 연출작으로, ‘멜로퀸’ 전도연과 그의 만남이 알려지자마자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한편 ‘인간실격’은 오는 9월4일(토)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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