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란, 44살에 표지모델 데뷔
"한의사 남편이 바람피지 말라고"
"한의사 남편이 바람피지 말라고"

장영란을 촬영장으로 향했다. 그는 촬영 때문에 아이들의 첫 스케이트 수업에 참여하지 못해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자신의 버킷리스트였던 표지모델의 꿈을 이뤄 설레는 모습도 엿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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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란은 화보 촬영을 위해 그간 필라테스 등의 피나는 노력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장영란은 더욱 물오른 비주얼을 뽐내며 남편의 반응에 대해 "너무 무서워서 하루에 한 번씩 '바람 피지 마'라고 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배우 김성령은 장영란을 응원하기 위해 촬영장에 깜짝 방문했다. 김성령이 장영란을 위해 준비한 도시락을 내밀자 장영란은 “언니 너무 감동 진짜 왜그래 언니”라며 올컥했다. 김성령이 직접 만든 전복 내장밥을 맛본 장영란은 “예술이다”라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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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령은 “4-50대 주부들에게 한 마디 해달라”고 요청했가. 그러자 장영란은 "저는 평범한 주부였고, 무늬만 연예인이었다. 다이어트를 성공하니까 ‘나는 평생 못할거야’라고 생각했지만, 세상에 못하는 건 없는 것 같다. 그걸 피하고 살았던 거다. 제가 하면 여러분도 할 수 있다"고 응원했다.
오랜 연예인 생활에도 주인공으로서 활약해본 적이 없다던 장영란은 “정말 감사하고 행복했다”고 전했다. 그는 “사실은 겁난다. 저도 그랬다. 한 두시간 자기만의 시간을 갖고 도전할 수 있다. 꼭 도전했으면 좋겠다. 한번 정도는 미친 척하고 도전해보세요. 삶이 달라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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