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석이 청춘낚시대회 개인전 1위에 이름을 올렸고 이수근은 돌돔을 낚아 뱃지를 지켰다.
19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3'에서는 '향어잉어 청춘낚시대회'가 이어졌다.
이날 김우석은 60cm 향어를 잡으며 개인전 1위를 차지했지만 하성운은 실력이 저저했다. 하성운이 "(제 팬들이) 제일 많이 오셨다고 하더라"라고 하자 이수근은 "네가 왜그러고 있냐. 열심히 해야지"라며 분발하라고 했다. 이수근과 하성운의 '운수대통' 팀을 보던 이경규는 "운수대통은 이름을 잘 못지었다"라며 초를 쳤다. 노피쉬로 외로움을 느끼던 하성운이 "(라이브 방송에서) 저 찾으시는 분들은 없냐"라며 웃음을 안겼다.
최대어 황금배지의 주인공은 60㎝ 대물 향어를 잡은 김우석이 등극했다. 김우석은 "언젠가 일 한 번 칠 줄 알았는데 오늘"이라며 "감사하다"고 담백하게 인사했다. 총무게 팀전 황금배지는 총 28.58㎏을 잡은 스키즈 팀이 차지했다. 리노 또한 김우석처럼 "뭐 낚시 쉽네요"라는 여유로운 승리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후 격포 돌돔 심령 낚시가 이어다. 이수근은 입질이 계속 오지 않는 도중 마침 하성운의 전화를 받았다. 이에 이수근은 "네가 전화해서 입질이 오지 않는다"라며 괜한 원망을 했다. 그때 이수근의 초릿대가 흔들렸고 이수근은 돌돔을 낚았다. 기쁨에 취한 이수근은 "이경규 선배님 보고 칭찬 한 번 해주세요"라며 돌돔 세러머니를 했다. 덕분에 이수근은 뱃지를 지킬 수 있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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