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어사와 조이', 올 하반기 방영
최태환, 소시오패스 박도수 役
배우 최태환. /사진제공=와이드에스컴퍼니
배우 최태환. /사진제공=와이드에스컴퍼니
배우 최태환이 tvN 새 드라마 '어사와 조이'에 출연한다.

'어사와 조이'는 엉겁결에 등 떠밀려 어사가 돼버린 허우대만 멀쩡한 미식가 도령과 행복을 찾아 돌진하는 조선 시대 기별부인(이혼녀)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 '김비서가 왜 그럴까'로 감각적인 연출의 힘을 보여준 유종선 감독과 영화 '걸캅스', 드라마 '훈남정음', '탐나는 도다'로 탁월한 코미디감과 위트를 보여준 이재윤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최태환은 극 중 영의정 박승(정보석 분)의 적자 박도수 역을 맡았다. 그는 철부지 소시오패스의 진면목을 선보이며 강렬한 존재감을 남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최태환은 지난 4월 종영한 KBS 2TV 드라마 '안녕? 나야!'에서 엘리트 비서 차승석으로 분해 실감 나는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최태환은 이번 작품에서 한계 없는 캐릭터 싱크로율을 발휘해 더욱 확장된 스펙트럼으로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18살에 모델로 데뷔한 최태환은 드라마 '밀회', '마이 시크릿 호텔', '마녀의 사랑', '초면에 사랑합니다',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등을 통해 연기 내공을 다져왔다. 또한 웹드라마 '며느라기', '더 페이스테일 시즌 1 : 신대리야'로 활동 반경을 다각화한 데 이어, 영화 '미션 파서블', '하트' 등에 출연하며 스크린까지 영역을 넓혔다.

이처럼 출연하는 작품마다 특유의 성실한 태도와 작품에 대한 높은 이해도로 맹활약을 펼친 최태환이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한편 '어사와 조이'는 올 하반기 첫 방송 예정이다.

박창기 텐아시아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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