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승원./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배우 차승원./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배우 차승원이 차기작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김수현을 칭찬했다.

19일 오전 차승원과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차승원은 영화 '싱크홀' 관련 에피소드를 비롯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차승원은 현재 촬영중인 드라마 '어느 날'(가제) 대해 언급했다. 그는 "찍고 있는 드라마에서 변호사를 연기 하는데, 가짜 변호사다. 평범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 드리고자 수염도 거칠게 하고 머리도 길렀다"고 밝혔다.

이어 차승원은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김수현에 대해 "자기 것을 하는 친구다. 주변에 휘둘리지 않고 진중하게 해 나가는 친구"라고 말했다.

차승원은 "법정드라마다. 그래서 '싱크홀'과는 현장 분위기가 또 다르다. 암기해야 할 것도 많다"라며 "5월쯤 촬영이 끝나고, 11월 쯤 방송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싱크홀'은 11년 만에 마련한 내 집이 지하 500m 초대형 싱크홀로 추락하며 벌어지는 재난영화로, 배우 차승원, 김성균, 이광수, 김혜준 등이 출연한다. 차승원은 '프로참견러'이자 생계를 위해 쓰리잡도 마다 하지 않는 401호 주민 '만수'로 분해 생활 밀착형 캐릭터를 선보였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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