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무서워 발톱 무는 딸
오은영, 무뚝뚝한 아빠에 조언
정형돈 "나도 아버지 어려웠다"
오은영, 무뚝뚝한 아빠에 조언
정형돈 "나도 아버지 어려웠다"

이날 스튜디오에서는 오은영의 화보 사진이 공개된다. 사진 속 오은영의 여유로운 표정에 출연진들의 감탄이 이어지고, 오은영은 색다른 경험으로 인해 즐겁고 행복했다는 소감을 밝히며 한껏 충전된 에너지로 금쪽 가족을 맞는다.
먼 거리에서부터 꼬박 6시간을 달려왔다는 아빠는 끝이 보이지 않는 장거리 운전에도 힘든 기색 없이 “항해에 이 정도는 기본”이라며 선장답게 씩씩한 모습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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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은 아이를 압박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고 자책하는 아빠에게 “아빠가 자녀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고 있는 것 같다”며 표현하는 것이 낯선 아빠를 위한 위로를 건넨다. 정형돈은 무뚝뚝한 아빠에게 “나도 어릴 때 아버지가 어려웠는데, 내가 크고 나니 할 얘기가 없다”고 말한다.
“본인이 부모와 맺었던 애착 패턴 그대로 본인 자식과 관계를 맺는다”고 말을 시작한 오은영은 조심스레 아빠의 과거를 묻고, 아빠는 자신의 어린 시절을 털어놓는다. 가슴 아픈 아빠의 사연에 울컥하기도 잠시, 금쪽이에게까지 고통을 물려주고 싶지 않다는 아빠의 굳은 다짐에 오은영은 맞춤형 금쪽 처방을 내린다. 과연 오은영의 처방으로 아빠와 금쪽이는 성공적으로 마음을 나누게 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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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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