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슬기, 지난 18일 36번째 생일 맞아
SNS 통해 남편 생일 선물 인증
"가격표 보고 환불하라고…"
SNS 통해 남편 생일 선물 인증
"가격표 보고 환불하라고…"
![/사진=박슬기 인스타그램](https://img.hankyung.com/photo/202108/BF.27256415.1.jpg)
박슬기는 19일 자신의 SNS 계정에 글과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비싼 호텔, 케이크와 분위기 좋은 곳에서의 식사. 그거면 내 생일은 충분하다 생각했다. 정말"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슬기는 남편의 생일선물에 감동한 듯 눈시울이 붉어진 상태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그는 명품백을 든 채 밝은 미소를 지어 보였다. 이에 박슬기는 "좋다. 이런 미니백 갖고 싶었다. 함께 들어있던 가격표를 봤고, 환불하라고 진심으로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런데 열흘 전부터 어렵게 산 거란다. 그렇게 고생을 했다니 더 눈물이 났다. 진짜 어려운 상황에 마음을 담은 편지면 충분하다 했기에 기대를 1도 안 해서 마음이 웅장해지더라"라고 털어놓았다.
게시물을 본 개그우먼 김영희는 "너무 부럽다. 생일 축하해 슬기야"라는 댓글을 남겨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박슬기는 2016년 한 살 연상의 광고회사 PD와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박창기 텐아시아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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