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라 "가장 열심히 할 것"
남현희, 국대패밀리 코치 승급
지소연, 박선영과 1대1 대결
남현희, 국대패밀리 코치 승급
지소연, 박선영과 1대1 대결

이날 리그전을 화려하게 마무리할 시상식이 펼쳐졌다. 각 팀 감독들의 이름을 딴 상이 마련됐다. 투혼의 공격수가 받은 '황선홍 상' 후보로 오나미, 서동주, 안영미가 언급됐다. 이어 FC개벤져스의 안영미가 '황선홍 상'을 받았다. 이에 안영미는 "본의 아니게 좌측과 우측(이마)을 다쳤는데 영광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안선홍이라고 불러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탈락한 FC 액셔니스타의 이미도도 눈물을 보였다. 그는 "저희 팀원들 너무 잘해줬는데 이렇게 두 경기를 다 져서 많이 아쉽다"며 "또 좋은 기회 주신다면 제대로 해보겠다"고 강조했다.
부상을 당한 국대패밀리 남현희는 "무릎 인대를 다쳤다. 이제 조금 (실력이) 늘고 재밌어지는데"라며 "다친 것보다 속상했던건 '나 이제 축구 못해?' 이게 있었다. 펜싱 선수인데도 축구를 못하는게 너무 아쉬웠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남현희의 부상은 두 달 정도 회복에 전념해야 할 정도로 심각한 상태였다.

ADVERTISEMENT
지소연은 박선영과 1:1 대결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박선영은 현재 유럽 무대에서 뛰고 있는 '지메시' 지소연과도 대등한 몸싸움을 벌이며 남다른 실력을 보여줬다. 이어 지소연은 FC 월드 클라쓰 팀의 특훈을 해주며 점점 실력이 늘어가는 선수들에게 깜짝 놀랐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