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 감자 편 이후 다시 뭉친 장윤정, 정주리, 박애리는 노래를 부르며 등장해 시작부터 흥을 돋웠다. 여기에 박애리는 "저희는 철이 되면 여주에서 고구마를 시켜 먹는다"며 여주 고구마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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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희는 포천 산정호수의 시원한 전경과 함께 등장, 안방극장에 시원함을 선사했다. 이어 '포천의 아들' 임영웅이 게스트로 나오길 기대했던 그녀의 바람과 달리 익숙한 허경환과 정호영이 열무 다발에 얼굴을 숨긴 채 나타나자 "임영웅 씨라 하기엔 키가 너무 작다"는 팩폭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랜선장터'에서 3승 무패 신화를 기록 중인 정호영과 한 번도 승리해본 적 없는 허경환의 만남은 라이브 커머스 승패 결과에 궁금증을 더했다. 대결에서 패한 허경환은 "진성 형님 때문에 졌다. 그래도 사람은 좋으신 분"이라며 변명을 늘어놓으며 이번 라이브 커머스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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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무 엄마'와 '열무 총각'으로 변신한 홍현희와 허경환은 센스 있는 분장으로 라이브 커머스 분위기를 주도했다. 홍현희는 열무김치에 찐 감자를 넣는 시어머니의 비밀 레시피를 공개해 감탄을 불러왔다. 뿐만 아니라 정호영은 생각보다 적은 판매량에 당황, 눈시울을 붉히며 감정에 호소한 판매전략을 선보였다.
최선을 다했던 라이브 커머스 결과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던 장윤정, 정주리, 박애리가 승리를 거머쥐었다. 부상으로 여주 고구마를 받은 장윤정은 행복한 미소를 지었으며, 박애리와 양혜자는 특산물에 대한 관심을 요청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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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장터'는 매주 수요일 밤 9시 3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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