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현욱은 박나래와 고교 동창 사이. 양세찬은 박나래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현욱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박나래에게 인사를 건넸다. 이현욱임을 알아차린 박나래는 "어머, 웬일이야. 심장 떨린다. 너무 오랜만이고 너 잘됐다는 소식을 너무 많이 들었다"며 반가워했다. 달달한 분위기가 형성된 가운데, 이현욱이 "알았으면 연락 좀 하지"라고 했더니 박나래는 "연락처가 없는데 어떻게 연락하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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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는 순조롭지 못했다. 1번홀에서 김강안은 박세리의 레슨을 받았지만 아쉽게도 공이 나무를 맞고 옆으로 튕겨져 나갔다. 2번홀에서도 김종국의 샷이 해저드에 빠졌다. 3번, 4번홀에서도 연이어 미션에 실패했다. 이에 박세리는 "그만 치고 싶다"며 사기가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다행히 5번홀에서 모두 파를 성공해 미션을 달성할 수 있었다. 이에 이날 2000만 세리머니를 적립해 누정 3800만 세리머니를 확보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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