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무대를 연 진성은 과거 ‘더 트롯쇼’에서 밝혔던 애환이 깃든 곡 '용산역 광장', '못난 놈'을 불러 진성의 인생을 돌아보게 했다. 이어, 한혜진은 ‘갈색 추억’을 부르며 진한 감동을 선사하였고, 서주경과 강문경은 여름 분위기에 맞춰 '당돌한 여자'로 흥을 끌어 올렸다. 전 세대에게 잘 알려진 곡에 이들의 케미가 곁들여져 신나는 무대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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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트롯 국가대표 박구윤은 '나무꾼'을 불렀으며, 흥 대표주자 윤수현은 '손님 온다', ' 천태만상'으로 애드리브와 함께 중독성 있는 멜로디의 무대를 선보여 예능감만큼이나 출중한 가창력을 뽐냈다. 그 뒤를 잇는 무대 김혜연은 '후반전'으로 시청자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었고, 최진희는 '천상재회' 곡을 부르며 구슬픈 멜로디로 애절함의 끝을 보여줬다. 분위기를 바꿔 박주희는 멜로디를 들으면 누구나 아는 '자기야'를 EDM 버전으로 불러 시원한 무대를 선보였다.
강진은 '땡벌' 무대로 원곡자의 포스를 보여줬다. 이어, 강진과 강혜연은 '막걸리 한잔'을 함께 부르며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가사로 감동의 무대를 꾸몄고, 박현빈은 '댄싱퀸'으로 라틴 느낌의 트롯을 선보이며 더위를 날려버렸으며, 박현빈과 윤수현이 듀엣으로 '앗 뜨거'를 함께 부르며 2배로 신나는 무대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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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서지오는 '돌리도'로 누구나 따라하게 만드는 안무의 무대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스며들게 만들었으며, 임주리 '립스틱 짙게 바르고', 조항조의 '고맙소', 김용임 '부초같은 인생' 은 믿고 듣는 프리미엄 가수의 클라스를 느끼게 했다.
마지막은 데뷔 50주년의 내공의 태진아로 아름다운 국악 악기 선율과 함께 태진아 만의 절절한 느낌을 주는 '공수래공수거' 와, '동반자'까지 부르며 여름 특집 2탄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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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더 트롯쇼’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SBS FiL과 SBS MTV 에서 만날 수 있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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