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성급 호텔 셰프 문지훈이 자신만의 징크스를 밝혔다.
17일 오후 9시에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아무튼 출근!’(연출 정겨운)에서 패션 MD 안지수, 5성급 호텔 셰프 문지훈, 형사사건 전문 변호사 이경민의 밥벌이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문지훈 셰프는 자신의 조리 도구들을 점검하며 하루르 시작했다. 이어 그는 자신만의 징크스를 밝혔다. 문지훈 셰프는 가스에 불을 붙이며 "그릴 주방에서 불이 잘 붙으면 하루가 망치고 잘 붙으면 장사가 잘 된다는 속설이 있는데 저도 그런 것 같다"라며 "오늘 가스에 불 잘 붙는 거 보니 장사가 잘 될 것 같다"라며 기분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어진 아침 회의에서 문지훈 셰프와 동료들은 충격적인 소식을 들으며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바로 코로나 19가 심해지면서 예약의 40%가 취소된 것. 이를 본 김구라는 "저렇게 갑자기 취소되거나 하면 남은 식재료는 어떻게 하나?"라고 물었고, 이에 문지훈 셰프는 "조개 같은 건 3일 내 소진해야 하기 때문에 육수를 낸다거나 최대한 활용하려고 한다"라고 답했다.
이에 김구라는 "회 같은 것도 그냥 다른 사람한테 주기도 하나?"라고 넌지시 물었고, 문지훈 세프는 "저희 인사과에서 보고 계실 것 같다"라고 재치있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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