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왕' 이상우가 땅파기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16일 방송된 TV 조선 '골프왕' 에서는 '골프왕' 팀 이동국-이상우-장민호-양세형이 만만치 않은 골프 실력을 지닌 '네 친구' 팀 윤다훈-박상면-정준-이상훈이 정면 승부를 펼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골프왕 팀에서는 첫 타자로 이상우가 나섰다. 이에 '네 친구'팀은 "우리 팀이 만만하냐?"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양세형은 "상우형이 올 여름에 흘린 땀만 100L다"라며 기세등등했다. 이상우와 대결을 펼치게 된 이상훈은 "요즘에 스크린 같이 치면 꽤 잘 치던데"라며 살짝 경계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상우는 드라이버로 스윙을 날렸지만 땅만 치며 허당의 모습을 보였고 박상민은 "땅파기를 왜 하냐 ? 다음에는 건축하려고?"라고 이상우 놀리기 꿀잼에 빠졌다.
양세형은 "형 그냥 형 페이스대로 해"라며 이상우를 응원했고, 이상우의 공은 헤저드로 날아갔다. 이에 이상우는 "방향은 좋았는데"라고 아쉬워했고 장민호는 "나이스 헤저드다. 방향을 보고 갔느데 방향대로 치네"라고 밀헤 웃음을 보탰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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