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나의 봄' 서현진이 김동욱과 다시 재회의 키스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TV tvN 월화드라마 '너는 나의 봄'(극본 이미나, 연출 정지현)에서는 헤어졌던 정다정(서현진)과 주영도(김동욱)가 다시 만나 키스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주영도는 친구들과의 술자리를 가졌다. 친구들을 "이거 다 찍어서 주영도 칠순 잔치 때 편집해서 틀어줄거야"라며 아픈 그에게 자극을 줬다. 주영도는 술자리를 하다 친구들이 자신의 영상을 정다정에게 전송했다는 사실을 알고 화를 냈다. 주영도는 "안 그래도 나 하나만으로도 충분한데 왜 그랬어?"라며 속상해했지만 이내 "수술을 몇번이라도 해도 좋으니까 나도 그때까지 같이 있고 싶어. 보고싶다"라며 정다정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한편 친구들이 보낸 주영도의 동영상을 본 정다정은 마음이 흔들렸다. 이내 정다정은 "이게 진심이라면 주영도씨 지금 나 있는데로 와 줄 수 있어요?"라고 물었고, 주영도는 "내가 옆에 있어도 괜찮겠어요? 매번 도망치는 나라서 미안해요"라고 답했다.
이에 정다정은 "내가 주영도씨 도와줘도 돼요? 방법은 잘 몰라요"라며 솔직하게 자신의 마음을 전했고 두 사람은 재회의 키스를 나눴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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