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미우새' 스페셜 MC
친동생 향한 폭로로 '폭소'
친동생 향한 폭로로 '폭소'

녹화 당일 생일을 맞은 이광수를 위해 깜짝 생일 파티가 준비됐다. 이광수는 케이크의 촛불을 불며 감사 인사를 했다. 하지만 촛불이 꺼지지 않고 계속해서 불씨가 일어나 당황했다. 이광수는 "생일 축하 받는 게 부담스럽고 쑥스럽기도 한데 아예 없어도 섭섭하기도 하다"고 말했다. 또한 "종국이 형이 가장 먼저 축하 문자 해줬다"고 밝혔다. 김종국 어머니가 "김종국 생일에는 밥 못 얻어먹지 않았냐"고 하자 이광수는 "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광수는 "축하 받으면 쑥스러움을 넘어 화를 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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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방송에서 '여동생에게 수염이 난다', '성형으로 새 삶을 산다' 등 짓궂은 농담을 한 적 있다. 이광수는 "그 장면을 캡처해서 '??'라고 보냈더라"고 밝혔다. 이어 "동생이 종명이 형(김종국 형)을 통해서 결혼도 하고 새 삶을 살고 있다"며 또 한 번 웃음을 줬다. 그러면서 "서비스로 다른 것도 좀 해줬다더라"고 전했다.
동생이 오빠가 이광수라는 걸 밝히냐는 물음에 이광수는 "동생은 제 존재 자체를 숨긴다"고 말했다. 그는 "어렸을 때 동생이 도벽이 좀 있었다"고 폭로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돈을 숨겨놓고 하면 그걸 어떻게 찾아내더라. 동생한테 장난치고 그러면 동생이 약오르니까 힘은 안 되고 하니 몰래 녹음기를 틀어서 동생이 욕한 걸 녹음해서 부모님께 들려드리고 했다"며 짓궂은 면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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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는 동생이 결혼하기 전 김종국과 이어주려 했던 일화를 전했다. 그는 "종국 형이 남편감으로는 최고 같아서 형과 장난 식으로 '우리가 가족이 되면 웃기겠다'고 했다"며 "동생한테도 얘기하고 밥이나 한번 먹자고 했었다. 동생한테도 언질을 줬다. 그런데 종국 형이 사진을 보더니 얘기가 없더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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