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부 정승호 등장
설정환과 설전 중
고원희 만났다
설정환과 설전 중
고원희 만났다

이날 이광식(전혜빈 분)은 이광태가 신랑 한예슬(김경남 분)을 무시한다고 느꼈고, 말다툼 끝에 따귀를 때렸다. 이광식은 한예슬을 데리고 나갔고, 이철수(윤주상 분)는 이광태에게 사과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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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태는 "맞은 사람은 난데 왜 내가 잘못했대"라며 발끈했고, 허기진(설정환 분)도 "(이광태가) 처음으로 오버 좀 한 거, 그것 좀 이해 못 해주냐"며 "오늘 이 사건만 해도 광태만 일방적으로 잘못한 것 같지 않다. 광태가 어렸을 때부터 왕따 당하고 사랑도 제대로 못 받았다는데 이제 보니까 이해가 된다. 저도 정말 섭섭하다"고 털어놨다.
이후 허기진에게 의문의 한 남자(정승호 분)가 나타났다. 그동안 광태 부부를 쭉 지켜봐 왔던 남자는 "내가 광태의 친아버지"라고 주장했다. 이에 허기진은 "말도 안 되는 소리 말라"며 "믿을 소리를 해야지. 사기꾼 맞죠. 한 번만 더 알짱대면 경찰에 신고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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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남(홍은희 분)과 배변호(최대철 분)은 지풍년(이상숙 분) 몰래 시험관 임신을 시도했다. 이광태가 "임신 4주"라는 진단을 받아 가족들의 축하를 받은 가운데 이광남도 산부인과를 찾았다.
집들이 파티를 준비하는 광태를 대신해 마트에 다녀오던 기진은 대문 앞을 서성거리는 친부를 발견하고 "지금 뭐하는 거냐"며 역정을 냈다. 이에 그는 "내가 내 딸 만나러 오지도 못하냐"면서도 "광태 한 번만 만나게 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광태 아버지라는 증거 있냐"고 따지는 기진에게 그 남자가 대답하려던 그때 이광태가 이들 앞에 등장해 긴장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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