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있지만,' 이열음이 송강과 쿨한 작별을 했다.
14일 방송된 JTBC 토요드라마 '알고있지만,'에서는 박재언(송강 분)이 유나비(한소희 분)에게 고백을 했고 전 여친 윤설아(이열음 분)을 떠나보냈다.
이날 박재언은 유나비에게 백허그를 하며 "정말 실수라고 생각하냐. 나는 아닌데. 난 역시 너랑 있는 게 좋다. 이렇게 화날 때 짓는 표정도 좋다. 놀리는 거 아니다. 우리 사귀자. 생각해보고 말해 달라"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유나비는 "뭐냐 갑자기. 진심이긴 한 건가"라며 혼란스러워했다.
한편 윤설아는 미국으로 다시 돌아가기로 했다. 떠나기 전 박재언을 만난 윤설아는 "나한테 잘해줘서 여지를 주지마. 이젠 너하고의 관계도 끝이야. 여기서 정리하자"라며 미국에서 만나면 밥 한끼 하자는 박재언의 제안을 거절했다.
이에 박재언은 미안해했고, 윤설아는 "이렇게 말하니 너한테 사과도 받네"라며 "마지막으로 안아보자. 굿바이 허그"라며 박재언과 마지막 포옹을 한 채 자리를 떴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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