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먼저 매력적인 허스키 보이스의 소유자, 맏언니 원미연이 '이별여행'을 열창하며 등장해 모두의 기립박수를 이끌었다. 임정희는 화려한 애드리브를 자랑하며 'Music is My life'를 불러 소름을 유발했다. 빅마마 막내 박인혜는 귀호강 힐링 보이스로 '내 눈을 보아도'를, 버블시스터즈 출신 영지는 특유의 음색이 인상적인 '하늘에서 남자들이 비처럼 내려와'를 불러 스튜디오를 후끈하게 달궜다. '만능 엔터테이너' 리사는 감미로운 감성으로 '사랑하긴 했었나요'를, 명불허전 '보컬 퀸' 이영현은 명품 발라드 '체념'을 부르며 카리스마 있게 등장, 박빙의 대결을 예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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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라운드 주자 임영웅은 나훈아의 '붉은 입술'로 짙은 감성을 뿜어내며 96점을, 대적자로 나선 이영현은 흠잡을 곳 없는 가창력으로 이지연의 '바람아 멈추어다오'를 불러 97점을 받았다. 퀸즈6가 무려 3라운드 연속 승리라는 파죽지세 행보를 이어가던 상황에서, 맏형 장민호가 신곡 '사는 게 그런 거지'를 방송 최초로 발표하며 분위기를 확 바꿨다. 퀸즈6는 장민호의 뛰어난 완급조절 가창력과 간드러진 멜로디에 매료된 듯 연신 감탄을 쏟았고, 즉석에서 호흡을 맞춘 환상적인 아카펠라 화음으로 화답해 장민호를 활짝 웃음 짓게 했다.
장민호와 임정희는 네 번째 라운드 주자로 출격했다. 이때 임정희가 장민호를 바라보며 "오빠 저 기억 안 나요?"라는 깜짝 발언을 던져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임정희는 20년 전 연습생 신분이던 시절, 장민호를 연습실에서 마주했던 기억을 털어놨다. 이를 들은 장민호가 화들짝 놀라 웃음을 안겼다. '특별한 인연'을 가진 두 사람의 대결에서 임정희는 이승철의 '말리꽃'을 불러 97점을, 장민호는 김란영의 '가인'을 열창, 100점 축포를 터트려 TOP6 팀에 첫 승리를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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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무대로 TOP6와 퀸즈6의 애창곡 메들리가 이어지며 보는 이들의 뭉클한 추억을 소환했다. 정동원은 빅마마의 '거부'를 자신만의 느낌으로 재해석했고, 리사는 정동원의 '친구야'를 소울풀하게 열창했다. 끝으로 이찬원이 송대관의 '유행가'를 불러 모두의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등 각양각색 매력의 무대로 감탄을 쏟게 했다.
'사랑의 콜센타'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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