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콜' 퀸즈6 출격
임영웅 "만만치 않다"
최종스코어 4대 1 완패
임영웅 "만만치 않다"
최종스코어 4대 1 완패

이날 방송에서 첫 번째로 등장한 원미연은 '이별여행'을 열창했다. 원미연의 가창력에 놀란 김희재는 "예전 그대로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빅마마의 박민혜는 '내 눈을 보아도'를 부르며 등장했고, 이를 본 임영웅은 "무릎까지 소름이 돋는다"고 했다. 영지는 버블시스터즈의 '하늘에서 남자들이 비처럼 내려와'를 불러 흥을 돋웠다. 리사는 '사랑하긴 했었나요'를 통해 남다른 보컬 실력을 자랑했다. 마지막으로 이영현이 '체념 2009'를 불러 폭발적인 고음과 성량을 뽐냈다.
무대를 본 임영웅은 "오늘 만만치 않다. 오랜만에 선배님들 무대를 보면서 머리 끝까지 소름이 돋았다. 오늘 대결을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했는데 머리가 아프다"고 말했다. 원미연은 "노래를 들으면서 내가 왜 이렇게 뿌듯한지"라며 "후배님들 보니까 이 자리에 서 있는게 너무 자랑스럽다"고 했다.
ADVERTISEMENT
다음은 원미연과 이찬원의 대결이었다. 원미연은 '연극이 끝난 후'를 열창했고 100점을 받았다. 이에 맞서 이찬원은 '3일간의 사랑'을 선곡했고 96점을 받았다.
이어 임영웅과 이영현이 붙게 됐다. 대결 전 김성주는 "대표곡으로 '체념'을 빼놓을 수 없는데 2003년 발매 이후 노래방 인기 차트 10위 권 밖으로 떨어진 적이 없다"며 "많은 분이 불러 주신다는 얘기는 저작권료가 연금처럼 따박따박 들어온다는 얘기 아니냐"고 물었다. 그러자 이영현은 "감사하게도 비싼 커피 한 잔은 먹을 수 있을 정도"라고 했다. 하지만 다들 작사, 작곡, 가창을 했는데 그럴 리 없다고 하자 이영현은 "생활비 정도는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이날 장민호는 신곡 '사는 게 그런 거지'로 스페셜 무대를 꾸몄다. 그는 "그동안 제가 정통 트로트 기반으로 노래하다 보니까 개인적인 노래들이 다소 어려웠다. 이번에 가사도 쉽고 부르기도 쉬운 노래를 해보자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4라운드는 장민호와 임정희가 붙었다. 두 사람이 과거 만난 적이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장민호는 "진짜 놀랐다"며 기억을 더듬자 임정희는 "오빠 저 기억 안 나요?"라고 말해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어 임정희는 "데뷔 전에 안무 실에서 레슨받고 있었다. 민호 오빠가 안무 연습하시고 '행사 갈게'하고 나가시던 모습이 기억이 난다. 잊어버리기 쉽지 않은 인상이이었다"고 회상했다.
ADVERTISEMENT
유닛 대결에서는 이영현, 박민혜가 인순이의 '밤이면 밤마다' 빅마마의 호흡을 뽐내 96점을 받았다.' 이찬원과 정동원은 대성 '날 봐, 귀순'으로 97점을 받아 럭키 룰렛 찬스를 얻었다.
5라운드에서 정동원은 동물원의 '혜화동'을 불러 96점을 획득했다. 이에 박민혜는 박혜경의 '고백'을 열창해 100점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김희재는 장윤정의 '목포행 완행열차'를 불러 '디디디'를 선곡한 리사에게 한 점차 승리를 따냈다.
ADVERTISEMENT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