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회를 위해 호떡(이덕화·윤호), 운수대통(이수근·하성운), 강박증(KCM·박우진), 스키즈(김진우 프로·리노), 미친입질(이경규·김우석), 연지곤지(이태곤·주연), 재효돼지(김준현·재효)로 출연자들은 각각 팀을 결성했다. 대상어종은 향어와 잉어였다. 단체전으로는 50cm 이상의 향어와 빅어의 총 무게로 승부를 가리기도 했다. 개인전으로는 40cm 이상의 붕어 최대어나 비단잉어를 잡을 경우 황금배지를 수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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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떡팀의 이덕화가 한 마리도 못 잡는 부진한 상황에서 윤호는 세 마리나 낚는 활약을 보였다. 이덕화는 "얘 천재다"며 칭찬했고 윤호는 멤버들에게 "너희들도 와라"며 낚시를 추천했다. 입질이 없던 하성운에게 김우석이 "뜰채 언제 쓰게 해줄거야"라고 말하자 곧바로 입질이 와 모두가 놀랐다. 하지만 하성운이 아쉽게도 낚은 건 피라미였다.
김우석은 부러진 낚싯대로 60cm나 되는 대물을 낚아올려 주목받았다. 이에 김우석은 이경규의 58cm라는 개인기록을 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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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는 과거 '무한도전'에 꼬마 PD로 유명한 이예준 PD도 등장했다. 이예준은 "지금 감사하게도 '도시어부3'에서 인턴으로 일하고 있는데 PD의 꿈이 차츰 사그라들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해 폭소를 자아내게 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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