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미우새'서 찐친 김종국 성격 폭로

이날 이광수는 SBS '런닝맨'에서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추며 우정을 쌓아온 김종국에 대해 거침 없는 폭로를 이어갔다. 고정 패널인 김종국의 어머니 역시 이광수에 대해 친근감을 나타냈는데, "광수 씨는 우리 종국이 콘서트 할 때 왔다. 미국까지 와서 게스트로 노래도 불러줬다. 너무 감사하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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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는 김종국 어머니의 눈치를 보면서도 할 말은 했다. 이광수는 "저 그냥 개인적으로 제 생각은 성격이"라며 "상대방이 마음을 표현해도 그게 더 확실하지 않으면 형이 마음의 문을 안 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예전에는 결혼에 대한 생각이 없어 보였다. 그래도 요즘에는"이라고 말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궁금해진 김종국 어머니가 다음 말을 기다리자 이광수는 "그걸 저한테…"라며 당황하다 "전보다는 뭐 그러고 싶다고"라며 말을 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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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는 이어 "너무 좋은데 형이 생각했을 때 옳고 그름이 정확하게 있는 타입이다. '런닝맨' 녹화할 때도 제가 오늘 스파이인 것 같으면 카메라가 있든 없든 화장실까지 따라온다"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김종국의 지나친 집념과 강한 의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광수는 "운동 같은 것도 저는 어느 정도 하다가 집에 가고 싶을 수 있지 않으냐. '이건 너 자신과의 싸움에서 지는 거다'라고 한다"며 "제 입장에서 조금 잠시 숨이 막힐 때가 있다"라고 언급, 진정한 친구라서 할 수 있는 말들을 전하며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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