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토일드라마 ‘악마판사’에서 시범 재판부 판사 ‘오진주’ 역으로 활약 중인 김재경이 선과 악 중 악의 편에 발을 디디는 듯한 모습으로 쫄깃쫄깃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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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세 사람의 만남은 사실 진주를 새로운 시범 재판부 재판장에 앉히기 위한 면접 자리였다. 대중들에게 큰 호감과 신뢰를 얻고 있는 진주의 이미지를 역 이용해 그를 사회적 책임 재단 편의 재판장으로 만들려고 했던 것이다. 그 내막을 알고 방어적인 자세를 취하던 진주는 강요한과 현 대법원장인 민정호(안내상) 역시 모두 자신과 같은 과정을 거쳐 현 위치에 올랐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크게 동요했다. 그동안 국민의 편에서 판사로서의 소신을 다하고자 했던 자신의 신념이 뿌리째 흔들렸기 때문이다.
잠시 생각에 잠기던 진주는 순식간에 돌변한 눈빛으로 그들의 제안을 받아들이는 듯한 모습을 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렇게 빠른 속도로 흑화 된 그는 그들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바이러스 소동이 일자 자신의 강점인 신뢰감을 이용, 방역 당국의 조치해 협조해달라는 대국민 메시지를 남기기까지 해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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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적인 스토리와 전개로 주말 밤을 물들이고 있는 ‘악마판사’ 속 이미지 변신을 보인 김재경이 과연 어떤 활약으로 또 다른 반전을 보여줄지 관심이 주목된다.
한편 ‘악마판사'는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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