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와 관련해 김상경과 오나라, 탕준상-손상연-최현욱-김강훈-김민기, 그리고 이재인, 이지원까지 ‘라켓소년단’ 주연 배우들이 최종회를 앞두고 작품을 떠나보내는 각자의 소회를 밝혔다.
ADVERTISEMENT
이어 미모와 실력, 카리스마를 두루 갖춘 라영자 코치 역을 맡아 인생캐 경신이란 호평을 받은 오나라는 “여름 방학 때 할머니 댁에서 신나게 놀다 온 것 같은, 추억이 방울방울 떠올랐던 행복한 작품이었다. 한 여름 밤의 꿈같던 예쁜 작품을 떠나보내야 하는 게 너무 아쉽다. 힘든 시기에 위로와 응원이 되고, 힐링이 돼준 작품으로 많은 분들에게도 오래 기억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작품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했다.
이어 “마지막으로 함께한 모든 배우 분들과 감독님, 작가님을 비롯해 모든 스태프 분들 너무 감사하고, ‘라켓소년단’과 ‘라영자’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ADVERTISEMENT
해남서중 배드민턴부의 든든한 리더 방윤담 역으로 활약한 손상연은 “월, 화요일 밤 시청자분들께 자그마한 웃음을 전해드릴 수 있었던 것 같아 정말 행복했다. 여러분들의 사랑 덕분에 저희 ‘라켓소년단’도 더 힘내서 재미있게 촬영을 잘 마칠 수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도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따뜻한 마음씨로 팀 내 윤활유 역할을 했던 나우찬 역 최현욱은 “겨울부터 시작해 봄, 여름까지, 세 계절을 함께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과분할 정도로 많은 것을 배웠다. 촬영한 모든 시간이 저에겐 모두 의미 있고 값졌다. ‘성장드라마’ 라켓소년단을 찍으면서 인간 최현욱도 같이 성장해나갔다. 그래서 더 아쉬운 마음이 크다. 앞으로도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는 뭉클한 여운을 남겼다.
ADVERTISEMENT
전교 1등 정인솔 역으로 윤해강과 티격태격 호흡을 맞췄던 김민기는 “‘라켓소년단’ 16부를 사고 없이 무사히 잘 마무리하게 됐다. 시원섭섭한 마음도 있지만 8개월 여 동안 가족들보다 더 자주 만났던 감독님, 스태프 분들, 선배님들, 특히 라켓소년단 친구들을 당장 내일이면 볼 수 없다고 생각하니 슬프고 잘 실감이 나질 않는다. ‘라켓소년단’ 잊지 마시고 재수탱이 정인솔도 잊지 마시고, 앞으로 더 성장해나가는 배우 김민기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다부진 각오로 공감을 끌어냈다.
최연소 국가대표를 꿈꾸는 천재 배드민턴 소녀 한세윤에 오롯이 몰입했던 이재인은 “‘라켓소년단’이라는 소중한 드라마에 출연할 기회를 얻게 돼 행복했고, 또한 세윤이라는 멋진 캐릭터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드라마를 보시는 모든 시청자분들께서도 제가 세윤이를 연기하며 느꼈던 소중한 열정과 친구들과의 우정을 느끼셨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ADVERTISEMENT
제작진은 “모든 배우들이 몸을 사리지 않고 혼신을 쏟아 부어 열연해준 덕에 작품이 무탈하게 순항할 수 있었다. 다시 한 번 모든 배우 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다. 모쪼록 최종회까지 ‘라켓소년단’을 즐겁고 유쾌하게 즐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라켓소년단’ 최종회는 9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