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야구를 하기 위해 경기장에 모인 세븐틴은 본격적인 경기에 앞서 팀장 결정을 위한 몸풀기 게임을 진행했다. 멤버들은 단순 몸풀기 게임에서도 승부욕을 불태워 본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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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부상으로 심판을 맡게 된 디에잇의 내성적인 판정이 웃음을 자아낸 가운데 경기장에 각종 아이템이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세븐틴은 공룡 에어 슈트부터 오리발, 빅볼, 타이어 등 발야구 경기에서 볼 수 없었던 아이템을 장착하고 경기에 임해 참신한 장면을 연출했다. 특히, 각 팀에서 공룡 에어 슈트를 입은 에스쿱스와 호시의 맞대결은 이번 에피소드에서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만큼 뜨거운 반응을 모았다.
또한, 배구 경기에서나 볼법한 강력한 스파이크로 승관을 아웃시킨 민규, 미니 7집 타이틀곡 ‘Left & Right’의 춤을 추며 이동하는 원우, 예측 불가한 볼 트래핑으로 셀프 아웃된 디노 등 세븐틴은 진지하게 발야구 경기에 임하면서도 시종일관 폭소케 하는 예능감으로 믿고 보는 ‘아이돌계 무한도전’의 면모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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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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