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골목식당'의 솔루션을 위해 출연 중인 모자가 운영하는 춘천식 닭갈빗집 아들이 자신의 잘못을 뉘우쳤다. 이번 모습은 과연 진실일 지 그의 변화에 관심이 모인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35번째 골목인 하남 석바대 골목 네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앞서 춘천식 달갈빗집의 아들 사장은 지인을 가게에 불러들이고 놀고 먹거나, 이 지인들도 계산을 안하고 가 백종원과 시청자들이 답답함을 유발했다. 또 오픈 시간이 지난 뒤 어머니는 주방에 아들은 지인과 그대로 홀에서 놀고 있어 지적을 받았다.
특히 지난주에는 제작진이 남겨둔 카메라에 아들 사장의 이면이 포착됐다. 첫 촬영 후 자신의 태도를 반성하는 듯했지만, 욕설을 하는 등 정반대의 언행이 적나라하게 카메라에 녹화됐던 것. 이에 백종원이 분노를 그대로 드러냈다.
이날 제작직을 만난 아들 사장은 "아무 행동이 아니라고 생각을 했었다. 근데 정말 많은 사람한테 피해를 줬다. 주먹을 휘두르고 돈을 뺏고 이런게 범죄인 줄 알았다. 근데 제 작은 행동도 많은 피해를 주는지 알게됐다. 많은 죄송스러움을 느꼈다. 다시는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인 걸 알겠다"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남들 보기 좋으라고 하지 않고 제 진심으로 하고싶은 걸 하는 게 제가 해야할 일인 것 같다"며 ""아들 사장님은 "상처받으신 분들에게 죄송하고, 한 번만 용서해주십시오"라고 눈물을 흘리며 고개 숙여 사과했다.
이후 아들은 연습에 임했고, 그의 모습을 본 백종원은 다시 가게로 향했다. 백종원은 아들에게 고기 손질 연습은 좀 했는지 물었고, 아들 사장의 고기 손질 모습을 보고 "연습을 더 하라"고 했다.
아들 사장은 "소스를 열심히 만들었다"고 했다. 맛을 본 백종원은 "확 와 닿는 맛은 없다. 더 큰 걱정은 색깔이 없다. 발전한 건 맞는데 이 가게 만의 차별성은 없다"고 평가했다. 그는 필동 함박스케이크집 사장님에게 전화를 걸어 "투움바 소스 한 봉지만 보내달라"고 도움을 요청했다. 함박스테이크 가게의 소스를 닭갈비에 넣은 뒤 시식에 나섰고 세 사람 모두 만족했다. 백종원은 아들 사장에게 "가서 소스를 배워봐라. 근데 그것도 비법이라 알려줄 진 모르겠지만, 거절 당하는 것도 배움"이라며 로제 닭갈비 완성을 미션으로 줬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지난 4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35번째 골목인 하남 석바대 골목 네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앞서 춘천식 달갈빗집의 아들 사장은 지인을 가게에 불러들이고 놀고 먹거나, 이 지인들도 계산을 안하고 가 백종원과 시청자들이 답답함을 유발했다. 또 오픈 시간이 지난 뒤 어머니는 주방에 아들은 지인과 그대로 홀에서 놀고 있어 지적을 받았다.
특히 지난주에는 제작진이 남겨둔 카메라에 아들 사장의 이면이 포착됐다. 첫 촬영 후 자신의 태도를 반성하는 듯했지만, 욕설을 하는 등 정반대의 언행이 적나라하게 카메라에 녹화됐던 것. 이에 백종원이 분노를 그대로 드러냈다.
이날 제작직을 만난 아들 사장은 "아무 행동이 아니라고 생각을 했었다. 근데 정말 많은 사람한테 피해를 줬다. 주먹을 휘두르고 돈을 뺏고 이런게 범죄인 줄 알았다. 근데 제 작은 행동도 많은 피해를 주는지 알게됐다. 많은 죄송스러움을 느꼈다. 다시는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인 걸 알겠다"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남들 보기 좋으라고 하지 않고 제 진심으로 하고싶은 걸 하는 게 제가 해야할 일인 것 같다"며 ""아들 사장님은 "상처받으신 분들에게 죄송하고, 한 번만 용서해주십시오"라고 눈물을 흘리며 고개 숙여 사과했다.
이후 아들은 연습에 임했고, 그의 모습을 본 백종원은 다시 가게로 향했다. 백종원은 아들에게 고기 손질 연습은 좀 했는지 물었고, 아들 사장의 고기 손질 모습을 보고 "연습을 더 하라"고 했다.
아들 사장은 "소스를 열심히 만들었다"고 했다. 맛을 본 백종원은 "확 와 닿는 맛은 없다. 더 큰 걱정은 색깔이 없다. 발전한 건 맞는데 이 가게 만의 차별성은 없다"고 평가했다. 그는 필동 함박스케이크집 사장님에게 전화를 걸어 "투움바 소스 한 봉지만 보내달라"고 도움을 요청했다. 함박스테이크 가게의 소스를 닭갈비에 넣은 뒤 시식에 나섰고 세 사람 모두 만족했다. 백종원은 아들 사장에게 "가서 소스를 배워봐라. 근데 그것도 비법이라 알려줄 진 모르겠지만, 거절 당하는 것도 배움"이라며 로제 닭갈비 완성을 미션으로 줬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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