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한유미 해설위원이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8강전을 앞둔 대표팀의 에이스 김연경에게 애정어린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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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미 위원은 “터키는 신장이 좋고 무엇보다 중앙공격 라인이 너무 좋은 팀이다. 또한 주전과 백업의 실력 차이가 없을 만큼 선수층이 두텁다. 터키리그 수준이 높고, 특히 김연경 선수가 터키리그에서 오래 뛰었기 때문에 김연경 선수에 대해 잘 알고 경기에 나설 것이다”라고 상대팀을 분석했다.
이어서 “중앙공격 라인이 워낙 좋기 때문에 방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 선수들의 강서브가 들어가야 한다. 또한 상대의 속공 또는 이동공격에 대해 효과적으로 블로킹을 해야 한다. 김연경 선수 뿐만 아니라 라바리니 감독과 세자르 코치도 터키에 대해 많이 알고 있을 것이기 때문에 정확한 분석을 통해 터키와 맞설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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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의 마음으로' 해설에 임하는 한 위원은 “지금까지도 너무 훌륭했고, 어려운 환경을 잘 딛고 일어섰다. 해설자이기 전에 대한민국 국민이고, 배구인이고, 배구팬이다. 중계진들이 더 소리 질러줘서 국민들과 같은 심정으로, 경기를 보는 내내 모두가 한 마음으로 소리지르고 안타까워하고 물개박수를 칠 수 있는 그런 생생한 중계를 하고 싶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지금 도쿄에 있는 선수들은 누구보다 뛰어나고 대표팀에 필요한 인재들이기 때문에 거기 있는 것이다. 너무 자랑스럽고 잘해주고 있으니 마음껏 본인의 기량을 보여주고 왔으면 좋겠다”라며 후배 선수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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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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