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로켓펀치가 일본에서 정식 데뷔한다.
로켓펀치는 4일 첫 일본 미니앨범 '버블 업!(Bubble Up!)'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열도 접수에 나선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버블 업!'은 새로운 시작의 설렘과 반짝이는 여름을 담은 곡으로, 제목처럼 톡톡 터질 듯한 로켓펀치의 독보적인 상큼함을 만날 수 있다.
'버블 업!'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지난달 14일 선공개돼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버블 업!'은 니혼TV 대표 예능 프로그램 '다운타운 DX' 엔딩 테마로 선정돼 더욱 주목받을 전망이다.
로켓펀치는 정식 데뷔 전부터 현지의 폭발적인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앞서 로켓펀치의 일본 데뷔 소식이 최대 포털 사이트 야후 재팬의 메인을 장식한 것은 물론, 일본 아베마 TV(ABEMA TV)에서 방영된 다큐멘터리 '로켓펀치 플라이 투 재팬(Rocket Punch Fly to Japan)'이 인기를 끌며 '핫 데뷔'를 예고했다.
로켓펀치는 일본 정식 데뷔와 함께 이색적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시부야 109의 드럭스토어 PJ_C와 스킨 케어 제품 컬래버를 통해 로켓펀치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진다.
오는 8일 오후 5시에는 아베마 TV를 통해 로켓펀치의 일본 데뷔 쇼케이스가 생중계될 예정이다.
일본 정식 데뷔를 앞둔 로켓펀치 연희는 "많이 기다려왔던 일본 데뷔라 실감이 안 난다. 많은 분들이 일본 활동으로 우리의 또 다른 매력을 알아가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윤은 "데뷔 쇼케이스를 위해 열심히 준비 중이다. 긴장되는 마음이 컸는데 막상 데뷔가 다가오니 설렘이 더 커진 느낌이다. 무대 위에서 즐겁고 행복한 로켓펀치를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윤경은 "꿈에 그리던 일본 데뷔를 하게 돼 행복하고 쇼케이스도 앞두고 있어 더욱 떨린다. 쇼케이스에서 준비한 것들을 다 보여드리는 게 목표다"고 밝혔고, 소희 역시 "이번에는 주말에 쇼케이스를 하게 돼 새롭다. 얼른 주말이 와서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설렘을 표했다.
다현은 "멤버 모두가 바라고 열심히 준비한 일본 데뷔라 정말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 크다. 일본 팬분들께 많은 모습들을 보여드릴 수 있어 설렌다"며 "일본 데뷔 기대 많이 해달라"고 당부했다.
일본 데뷔 경험이 있는 쥬리는 "이번 데뷔 쇼케이스는 계속해서 기억에 남을 것 같다. 1분 1초를 소중하게 보내려고 한다"며 "엄청 두근거린다. 아직 우리를 모르는 분들이 로켓펀치라는 행복을 알게 된다면 금방 빠져들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눈에 띄는 음악적 성장과 눈부신 비주얼로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 로켓펀치의 활약에 높은 기대가 쏠린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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