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호, 박수홍 데이트 폭행 주장
박수홍, 고소장 접수 "참을 수 없는 수준"
김용호 "순간 모면 위한 언론플레이"
박수홍, 고소장 접수 "참을 수 없는 수준"
김용호 "순간 모면 위한 언론플레이"

또한 "박수홍의 법무법인에서 고소하는 취지를 설명하는 데 웃음이 났다"며 "고소를 하면 허위 사실을 다 증명해야 한다. 나중에 고소가 진행돼서 재판으로 가면 박수홍이 증인으로 나와야 하는데 위증하면 큰일 난다. 그러면 나는 그동안 궁금한 걸 다 물어볼 수 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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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이 고소가 뭐냐면 언론 플레이용이다. 당장 순간을 모면하기 위해 찍어누르려는 것"이라며 "나를 고소한 박수홍은 책임을 확실히 져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수홍과 잠시 만났던 사람이라고 주장한 제보자는 "스파 펜션에서 트라우마가 생겼다. 술에 취한 박수홍의 눈빛은 정말 무서웠다. 갑자기 천사가 악마로 변한 듯한 눈으로 본인의 힘들었던 어린 시절을 이야기했다. 그냥 '열등감 덩어리'라고 하면 잘 표현할 수 있는 단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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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에스 노종언 변호사는 "2021년 8월 3일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모욕, 업무방해, 강요 등의 혐의로 김용호와 그에게 허위제보를 한 신원미상의 제보자들에 대한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노 변호사는 "김용호는 확인되지 않은 허위 사실을 수차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방적으로 주장하면서 박수홍과 그의 가족의 명예를 훼손하고 모욕했다"며 "김용호의 주장은 더 이상 참을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고, 이로 인해 박수홍의 방송 및 연예 활동에 큰 피해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이에 박수홍은 더 이상 김용호 및 신원미상의 제보자들의 행동을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해 형사 고소를 먼저 진행하고 아울러 향후 피해 규모를 파악해 민사 소송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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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기 텐아시아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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