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어 권민아는 "많이들 지겹고 지루하고 제가 왜 이러나 싶지 않나. 억울해서라고 하면 믿으시겠나. 제 잘못들, 그리고 도가 지나쳤던 행동과 말들 또한 잘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ADVERTISEMENT
계속해서 권민아는 "허언증이 아니다. 단지 우울증이 심하다. 조현병, 조울증 아니다"라며 "이번에 허위 사실 유포 하신 분들이 정말 많았다. 차라리 무차별 욕이 괜찮다. 이미 소속사도 저도 많은 자료를 모아두었고, 캡쳐를 해 놨으니 지우실 생각은 하지 말아달라. 어차피 확신했던 여러분들의 말들이니까. 무엇이 진실이며 무엇이 허위사실유포 라는 것인지 고소로 인해서 다 밝히겠다"라고 강력하게 말했다.
권민아는 P.S를 달고, "제 말이 허언증이고 거짓이라면 고소 하라 저와 같이. 저는 억울함 조금이라도 풀릴때까지 갈때까지 가겠다"고 대응했다.
ADVERTISEMENT
![[TEN 이슈] 권민아의 억울함은 어떻게 해야 풀릴까…우려하는 대중은 피로감이 쌓인다](https://img.tenasia.co.kr/photo/202108/BF.27136471.1.jpg)
이후 권민아는 악성 댓글을 올리는 네티즌들과 맞섰다. AOA 지민 등의 괴롭힘과 관련해서 자신이 거짓말 하지 않았다는 취지의 주장을 했고,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권민아와 AOA 사이 논란은 그렇게 계속 됐다.
그러던 지난 6월, 권민아는 유 씨와 다정한 분위기로 촬영한 사진을 게재하며 열애중임을 밝혔다. 그러나 유 씨의 전 여자친구 측에서 '양다리 의혹'을 제기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최초 권민아는 '바람'이 아니라고 주장 했다가 "양다리, 여우짓 다 인정하며 현재는 남자친구와 결별했다"며 사과했다.
ADVERTISEMENT
권민아가 의식을 잃고 있던 사이 유 씨는 입장문을 올렸다. 그는 자신의 SNS에 "어리지 않은 나이에 호기심으로 연예인과 바람을 피운 일에 대해 마땅히 받아야할 비판이다. 입이 열 개여도 할 말이 없다"며 고개를 숙였다.
또 "자고 일어났는데 권민아에게서 전화가 왔고, 권민아 어머니께서 권민아의 수술 사진, 바닥에 피가 흥건한 사진 20장 정도를 저에게 보냈다. 내가 침묵으로 일관한 결과인 것 같아 너무나 죄책감이 들었다. 많은 사람들이 내게 살인자라고 쪽지를 보내온다"라며 "제가 바람피운 것에 대하여 평생 뉘우치며 살겠다"고 사과했다.
ADVERTISEMENT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