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왕' 김응수가 김국진을 이기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2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골프왕'에서는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의 전노민, 김응수, 이종남, 이가령이 출연했다.
이날 김응수는 "작년 말에 골프를 시작했다. 아직도 골프 용어를 잘 모르겠다"라고 골린이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에 김국진은 "보통 드라마에서 골프장 사장님 역할 많이 하시던데"라며 의외라는 모습을 보이자, 김응수는 "우리 골프장 한번 놀러와"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반면 전노민과 이종남은 골프 고수의 모습을 보여 김국진을 긴장시켰다. 김국진은 전노민에게 "아까 손 만져봤는데 다르다"라며 감탄했다. 이어 이종남은 "눈뜨고 잠자기 전까지 74홀을 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김응수는 "내 적수는 김국진 뿐이다"라고 승부수를 띄우며 "우리 '결사곡팀' 만만하지 않다"라고 호언했다. 이에 양세찬은 "날씨도 더운데 5번 홀까지 끝내자고요. 2시간 안에"라며 팽팽하게 맞섰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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