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슬기, 특급 동안 인증
"대학 가서도 중고생 오해"
민혜연, "초등생 때부터 요금으로 욕 먹어"
"대학 가서도 중고생 오해"
민혜연, "초등생 때부터 요금으로 욕 먹어"

박슬기를 본 정시아는 “무려 17년 전 제가 ‘샴푸의 요정’이던 시절, MBC ‘두근두근 체인지’라는 시트콤에서 슬기 씨랑 같이 연기를 했어요”라며 반가워했고, 박슬기는 “그 때 제가 19살이었어요. 이제 36살인데...”라며 세월의 흐름을 실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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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부터 활동했고 결혼과 출산을 거쳤음에도 여전히 앳된 이미지인 박슬기는 “대학생 시절 버스 통학을 많이 했는데, 성인이 됐는데도 항상 중고생 요금을 받으셨던 것 같아요”라고 다시 한 번 ‘특급 동안’임을 인증했다. 이에 민혜연은 “저는 초등학생 때부터 욕을 먹었는데...왜 중학생 요금 안 내느냐고요”라고 완전히 상반된 경험담을 털어놔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어릴 때나 지금이나 너무 똑같아서요”라며 풀이 죽은 민혜연에게 박지윤 정시아 박슬기는 “지금은 진짜 동안이에요”라며 위로를 건넸고, 민혜연은 “슬기 씨 버스 요금 내가 대신 내 준 거예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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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슬기와 함께 하는 ‘노화 방지’ 특집은 오는 3일 화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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