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재정이 동생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3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는 동생의 아르바이트 장소까지가 그를 기다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재정은 부모님의 가게에 방문했다. 박재정은 "독립하고 부모님을 한 번도 뵙지 못해서 부모님을 뵐 겸 식당을 도와드릴 겸 왔다. 6월에 독립했으니까 두달만에 처음 왔다"라고 말했다.
박재정은 아빠에게 "요즘 손님 많냐"라며 안부를 물었고 박재정의 아버지는 "많아졌다. 20~30명 정도. 손님들 1/2은 네 팬이야"라고 답해 박재정을 흐뭇하게 했다. 박재정은 이어 "나 없이 사니 어떠냐"라고 아버지에게 물었고, 아버지는 "좋지. 편해"라고 쿨하게 답해 박재정과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박재정은 동생의 아르바이트 장소로 찾아갔다. 박재정은 "언제 끝나냐? 별일 없었냐? 보고 싶었다"라고 애정 공세를 퍼부었고 동생은 알바 장소에 들어가면서도 "형 사랑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형 박재정의 애정공세를 덤덤하게 받아들이는 동생의 반응에 키는 "동생이 저걸 익숙해 하는 게 너무 웃기다"라며 달달한 형제사이를 흐뭇하게 바라봤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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