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교환이 영화 '모가디슈'를 함께 촬영한 김윤석, 허준호, 조인성을 향한 존경심을 표했다.
'모가디슈'에 출연한 배우 구교환과 29일 화상 인터뷰를 통해 만났다. 구교환은 주 소말리아 북한 대사관 참사관 태준기 역을 맡았다.
구교환은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와 한 작품에 연기하게 된 소감으로 "연기를 공부하며 배우가 되겠다고 마음 먹은 순간부터 제게 세 분은 굉장한 아이콘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로, 또 극 안에 있을 때 세 분 각각 저와 태준기 참사관을 바라보는 리액션이 다 달랐다. 김윤석 선배님과 극 안에서는 많은 대화를 나누진 않지만 태준기에 대한 눈빛들은 청년을 바라보는 것처럼 묘했다. 허준호 선배님은 영화에서 제가 지켜야할 존재였지만 카메라 너머에서는 저를 지켜주시는 것 같았다. 조인성 선배님은 카메라 밖에서 농담도 많이 건네주셨다. 세 분 다 제가 태준기 참사관 연기하는 데 영감을 줬다"며 고마워했다.
구교환은 모로코에서 4개월 간 촬영 동안 배우들은 끈끈해지는 모습을 인상 깊은 모습으로 꼽았다. 그는 "다들 유기적으로 한 팀이 돼서 움직이고 있다는 기분이 들었다. 실제로 촬영하면서 그런 마음이 들었고 결과 봤을 때도 그런 부분이 잘 드러난 것 같다"고 했다. 또한 "개인적으로는 김윤석, 허준호, 조인성 선배님의 대단한 팬인데 극 중에서 네 명이 마주하고 있는 장면이 있지 않나. 그 장면을 촬영하면서 가슴이 많이 뜨거워졌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 이야기. 지난 28일 개봉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모가디슈'에 출연한 배우 구교환과 29일 화상 인터뷰를 통해 만났다. 구교환은 주 소말리아 북한 대사관 참사관 태준기 역을 맡았다.
구교환은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와 한 작품에 연기하게 된 소감으로 "연기를 공부하며 배우가 되겠다고 마음 먹은 순간부터 제게 세 분은 굉장한 아이콘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로, 또 극 안에 있을 때 세 분 각각 저와 태준기 참사관을 바라보는 리액션이 다 달랐다. 김윤석 선배님과 극 안에서는 많은 대화를 나누진 않지만 태준기에 대한 눈빛들은 청년을 바라보는 것처럼 묘했다. 허준호 선배님은 영화에서 제가 지켜야할 존재였지만 카메라 너머에서는 저를 지켜주시는 것 같았다. 조인성 선배님은 카메라 밖에서 농담도 많이 건네주셨다. 세 분 다 제가 태준기 참사관 연기하는 데 영감을 줬다"며 고마워했다.
구교환은 모로코에서 4개월 간 촬영 동안 배우들은 끈끈해지는 모습을 인상 깊은 모습으로 꼽았다. 그는 "다들 유기적으로 한 팀이 돼서 움직이고 있다는 기분이 들었다. 실제로 촬영하면서 그런 마음이 들었고 결과 봤을 때도 그런 부분이 잘 드러난 것 같다"고 했다. 또한 "개인적으로는 김윤석, 허준호, 조인성 선배님의 대단한 팬인데 극 중에서 네 명이 마주하고 있는 장면이 있지 않나. 그 장면을 촬영하면서 가슴이 많이 뜨거워졌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 이야기. 지난 28일 개봉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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