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가수 장윤정, 개그우먼 정주리, 국악인 박애리는 육아에서 해방된 엄마들의 자유로운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웃음을 안겼다. 일보다 해방감에 사로잡힌 정주리와 박애리의 하이텐션은 '방송만렙' 장윤정마저 두 손 두 발 다 들게 하며 폭소를 유발했다.
ADVERTISEMENT
그런가 하면 안정환, 김동현, 정호영 셰프는 초당옥수수 소개를 위해 땅끝마을 해남으로 향했다. 눈을 뜨지 못할 정도의 거센 비바람 속 초당옥수수 농가를 찾은 세 사람은 SNS에서 가장 핫한 초당옥수수의 꽉찬 비주얼에 놀란다. 이어 상상을 뛰어넘는 달콤함에 푹 빠진 모습을 보인 세 사람은 장마로 어려워진 농가를 위해 판매 의지를 불태웠다.
궂은 날씨를 뚫고 막걸리 명인을 찾아간 안정환, 김동현, 정호영은 초당옥수수를 이용한 막걸리 만들기에 도전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김동현은 누룩을 부술 때 믹서기를 찾는가 하면, 명인에게 은근슬쩍 일을 넘기는 엉뚱한 면모를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안정환은 초당옥수수 막걸리에 옥수수 토핑을 얹은 김치전까지, 비 오는 날 맞춤 한 상에 "이 정도로 맛있으면 밭을 사야겠는데?"라며 욕심을 드러냈다.
ADVERTISEMENT
반면 장윤정은 광양 매실 판매 당시 판매 부진을 이겨내고자 절치부심하며 라이브 커머스를 준비했다. 그러나 능숙하게 감자 짜글이를 요리하는 장윤정 옆 '애리주리 자매'의 '투머치토커' 모멘트와 2% 부족한 요리 실력은 그녀의 화를 돋우기도 했다. 그럼에도 맛은 놓치지 않은 다양한 요리들은 세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성공적인 라이브 커머스를 완성했다.
열정을 불태운 라이브 커머스 결과 안정환, 김동현, 정호영이 궂은 날씨를 이겨내고 승리를 차지했다. 세 사람은 우승 상품으로 해남 초당옥수수를 선물 받았고, 특산물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ADVERTISEMENT
'랜선장터'는 올림픽 중계로 인해 오는 8월 4일은 '랜선장터_남도의 맛' 스페셜 방송이 편성된다. 이후 오는 8월 11일 밤 9시 30분에 8회가 방송된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