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옥자연의 시크한 분위기가 담긴 화보가 공개됐다.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마인’에서 복수하기 위해 상위 1% 재벌가인 ‘효원가’에 접근한 ‘강자경’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옥자연이 한 월간지와 함께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에서 옥자연은 어깨선이 돋보이는 블랙 컬러의 오프숄더 블라우스와 우아함이 강조되는 화이트 컬러의 셔츠를 완벽하게 소화해 감탄을 자아냈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옥자연은 “실제 성격이 드라마 속 ‘강자경’처럼 강한지 궁금해하는 사람이 많았다”며 “복수를 이루는 데 목적을 두고 살아가는 캐릭터의 강한 모습이 잘 표현한 것 같아 기분 좋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12년 연극으로 데뷔해 10년의 무명기간을 거친 옥자연은 “드라마와 영화는 연극과 연기를 표현하는 방식이 달라 카메라 공포증을 겪었다”며 “‘연기가 나의 길이 맞나’라는 고민을 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또 옥자연은 롤 모델로 배우 윤여정을 꼽았다. 옥자연은 “윤여정 선배님 특유의 시원한 언변과 선을 넘지 않는 솔직함을 본받고 싶다”고 말했다.
서울대 미학과 출신인 옥자연은 학창시절 자신의 공부 비법을 공개했다. 그는 “일정을 세워 하나씩 해결해가는 데 흥미를 느꼈다”며 “그 덕에 좋은 입시 결과를 얻게 된 거 같다”고 설명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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