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 이슈 터뜨린 문소리
이상엽, 역대급 굴욕 후 잠수
다음 주(28일, 29일) 결방
이상엽, 역대급 굴욕 후 잠수
다음 주(28일, 29일) 결방

이날 당자영은 상사 노재열(강주상 분) 상무에게 배신당했다는 것을 알았다. 임원 추천리스트는 물론, 창인 사업부 문제를 모두 당자영의 탓으로 돌렸기 때문. 자신에 대한 평가보고서를 본 당자영은 살아남기 위해 강력한 승부수를 던졌다. 식기 세척기 결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최반석의 기술을 믿고, 한승기(조복래 분) 사장을 직접 설득하는 방법을 택한 것. 비록 은폐사건의 주동자와 관련자로 조사를 받을지도 모르는 무모한 방법이었지만, 문제를 해결할 가장 투명한 결정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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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히 해결되는 듯했지만, 불똥은 한세권(이상엽 분)에게로 튀었다. 당자영을 포함해 이번 은폐사건에 개입된 사람 모두 징계 조사를 받게 된 것. 이대로 무너질 수 없었던 한세권은 ‘한씨 집안’ 찬스를 이용해 위기를 탈출하려 했다. 하지만 이 방법은 오히려 한승기 사장을 자극했고, 괘씸한 한세권에게 징계해고를 내렸다. 한세권은 무릎까지 꿇어가며 살려 달라 애원했지만, 인생에서 겪어보지 못한 굴욕만 맛봐야만 했다.
조사에서 살아남은 사람은 최반석 뿐이었다. 당자영과 노 상무는 대기발령을 받았고, 한세권은 서나리(김가은 분)에게 잠시 시간을 갖자는 연락을 남긴 뒤 감감무소식이었다. 창인 사업부 매각은 잠정 보류가 됐다. 그 사이 경영진은 창인 사업부의 희망퇴직을 결정짓고, 당자영에게 대대적인 인력정리를 시작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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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미치지 않고서야’ 10회는 분당 최고 시청률 4.6%, 수도권 가구 시청률 3.4%를 기록했다.
‘미치지 않고서야’는 도쿄올림픽 중계방송으로 인해 오는 28, 29일 결방한 뒤 오는 8월 4일 오후 9시 11회를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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