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이소라·딘딘, 서울대생 디테일甲 하루에 '충격'
'비밀번호 공개하는 연애 어때?'
첫사랑 이야기에 '몰입 200%'
'비밀번호 공개하는 연애 어때?'
첫사랑 이야기에 '몰입 200%'

이날 MC 성시경, 이소라, 딘딘은 "비밀번호 공개하는 연애를 해봤느냐?"라는 주제로 토론을 벌였다. 이에 딘딘과 이소라는 각각 "전 안 하고 싶다. 텍스트로 보면 마음의 상처가 클 것 같다", "안 본다. 그거 때문에 화난 상태가 화가 난다"라고 답했고, 성시경은 "물어봤으면 좋겠다. 그만큼 집착했다는 건 날 사랑했다는 거니까"라며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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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자는 "다른 대학교는 아예 지원을 안 했다. 3문제를 틀려서 떨어졌으니 이후부터 더 철저하게 준비했다"라면서 "화장실 가는데 2분, 정신 차리는데 1분을 정해놓고 움직였다"라고 고백해 3MC를 놀라게 했다. 또 그는 "아직도 공부하는 꿈을 꾼다"라고 토로했고, 성시경 역시 "저도 안 좋은 일이 있을 때 수능 보는 꿈을 꾼다"라고 거들었다.
성시경은 사연자에게 "늦었을 뿐 성공을 이뤄냈으니 앞으로도 잘 될 거다"라고 덕담을 건넸고, 사연자는 "여러 가지 테스트를 해보며 수능 날을 미리미리 경험해보길 추천한다"라고 수능 꿀팁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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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전 남자친구가 갑작스럽게 군대에 간 사이 사연자에게도 안 좋은 일이 생기며 두 사람은 결국 이별을 택했다. 이후 사연자가 전 남자친구와 우연을 가장한 2번의 만남을 시도했으나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못했고, 사연자는 "첫사랑의 존재를 털어내고 다시 시작하고 싶다"라는 바람을 드러내며 초상화의 전시를 결정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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