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임채무, 이준혁, 오종혁, 박군이 출연한 ‘강철 사나이’ 특집으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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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1분은 박군이 ‘해병대 긴장털이 체조를 창조했다고 주장’하는 장면으로 10.1%를 기록했다.
해병대 출신 임채무는 군복을 칼 주름잡는 것의 원조가 자신이라고 주장하며 다리미 하나로 군복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시조새급 해병대의 클래스를 뽐냈다. 군 부심 비화도 대방출했는데, 영화 출연을 위해 미용실에서 열처리 기계로 펌을 할 때 해병대 출신이란 자존심에 뜨겁다고 말하지 못해 화상을 입었다는 비화로 MC들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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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의 믿고 보는 ‘깔깔이 토커’ 이준혁은 MSG토크력과 에피소드 폭격기의 매력으로 MC진들의 웃음버튼 활약을 펼쳤다. 원래 요리와 꽃꽂이를 좋아했다는 그는 희번득 뜨고 있던 눈 때문에 특공대에 차출됐다고 밝혔다. 이에 무서움에 꽁해 있었지만, 절묘한 상황에 나온 방귀로 꽁한 분위기가 풀렸던 비화 등 MSG가득한 군대 토크로 찐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그는 철모, 전투복 등 애장품을 공개하며 밀리터리 덕후 면모를 자랑했다.
‘마임 연기’ 전문가 이준혁은 프랑스에서 극단 생활을 할 때 여배우들과 알몸 샤워를 했던 장면을 회상, 문화충격을 받았다고 고백해 시선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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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수색대 출신인 오종혁은 모든 욕구를 통제하는 지옥주 훈련을 회상, “차라리 안 재웠으면 좋겠는데 5분씩 재운다. 심야 기동 훈련을 하는데 잠깐 눈 감았다 떠보니 도로 위에 있더라”라고 움직이면서 자는 경험까지 했다고 밝히기도. 이 외에도 술 마시면 덤비는 클릭비 멤버 김상혁의 멱살을 잡았던 비화를 공개했다.
트롯 특전사로 대세 가도를 달리는 박군 역시 예능감을 뽐냈다. 특전사 시절 고라니와 박치기하고, 긴장털이 체조를 창조했다는 허세미 가득 사연부터 천리행군 중에 앞서가던 중대가 바위였다는 소름 돋는 사연까지 ‘리얼 군대’ 토크로 몰입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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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박군은 젓가락 던지기 신공으로 특전사 클래스를 자랑하고, ‘한잔해’ 무대를 꾸미며 신인 가수 ‘박군’의 유쾌한 비타민 매력을 뽐내며 안방을 사로잡았다.
한편 다음주에는 조세호, 악동뮤지션 찬혁, 이혜정, 김성일이 출연하는 '세상에 나쁜 옷은 없다' 특집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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